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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HI
피자나라치킨공주 후기
이름 유*연
메뉴명 갈릭스테이크피치세트 이용매장 익산어양점
평점 평점 5점 만점에 5점 등록일 2021-05-11
제목 처음으로 피나치공을 맛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여동생의 추천으로 처음으로 피나치공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저는 여동생을 만나러 익산을 방문하였고 담소가 길어지며 출출함을 느꼈습니다. 여동생은 고민도 없이 피나치공을 주문하더군요.
평소 여동생은 피나치공만 시켜먹었는데 저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국민간식인 치킨 피자인 만큼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왜 여동생이 항상 이 곳의 치킨과 피자를 먹는지 의아했습니다.
제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주문하는 여동생에게는 아마 피나치공의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나봅니다.

어제 동생의 선택은 갈릭스테이크피치세트였습니다. 포장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기본 양념장 없이 소금과 나오는 후라이드 치킨이 조금은 낯설었습니다.
그런데 양념장이 없어도 되는 이유를 맛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자체로도 충분한 맛을 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후라이드 치킨의 심심한 맛에 양념장을 곁들어 먹곤 했는데 피나치공의 후라이드 치킨은 부가적인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오로지 치킨의 맛으로도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저는 피자보다 치킨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갈릭스테이크피자에 대한 기대는 사실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음식을 받은 후에도 치킨을 쭉 맛보고 있었지요.
그러다 동생의 권유로 한조각 먹어보게 되었는데 느끼할 수 있는 치즈를 갈릭의 향과 맛으로 잡아주더군요. 중간중간 씹히는 스테이크 고기도 식감을 더해주어 피자가 더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피자 도우도 적당한 두께로 느껴져 퍽퍽하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토핑도 적절하게 올려져있어 말미에 도우만 남아 빵만 먹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길어지는 대화가 처음으로 끊긴 순간이었습니다.ㅎㅎ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게 조리와 배달해주신 익산어양점 피나치공 사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여동생은 이 지점에서 자주 시켜먹는데 어떤 메뉴를 시켜도 맛있게 조리하여 친절하게 배달해주시는 모습덕분에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저는 오늘 다시 제가 사는 지역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는 저도 제 동네의 피나치공을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 플러스로 넉넉한 양과 뒤지지않는 맛은 이곳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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