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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HI
피자나라치킨공주 후기
이름 김*영
메뉴명 피치세트 이용매장 정릉점
평점 평점 5점 만점에 5점 등록일 2019-01-26
제목 허겁지겁 먹다가 그만..
결혼해서 처음살던 빌라근처에 매장이 있었습니다. 오늘시켜먹은 정릉매장이!
그때도 시켜서먹으면 따뜻한 피자와 치킨을 친절하게 배달해주곤 하셨죠.
임신하고 이사하며 그렇게 잊고지내다가 우연히 누군가 먹고버린 상자를보고
불연듯 다시 떠올라 오랜만에 주문해봤습니다.
전화로 여전히 친절히 받아주시고 아이둘과 남편과 사이좋게 둘러앉아
설레여하면 치킨 상자와 피자박스를 열었습니다.
피자들고 엉덩이 흔드는 다섯살아들과 치킨을 꼭 소금에 찍어 드시는 일곱살딸.
우리 입에들어가는 피자와 치킨도 신혼때의 추억이 같이 들어간 따뜻한맛이였지만
거기에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먹으니 기분은 곱절도 넘네요.
서둘러 먹다가보니 사진은 남들처럼 멋지게 찍지 못했지만
오늘저녁 행복한 우리가족 저녁에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주인공이였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시켜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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