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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HI
피자나라치킨공주 후기
이름 g*h1
메뉴명 페퍼간장 피치세트 이용매장 평택서정점
평점 평점 5점 만점에 5점 등록일 2015-08-03
제목 피자냐 치킨이냐 그것이 문제일 때!!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의 명대사입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즘은 이러한 선택의 상황에서 선택하지 못하는 것을 햄릿증후군이라고 부르더군요.

이것을 선택하면 저게 나을 것 같고, 저걸 선택하면 이게 나을 것 같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나이 들수록 참 마음에 와닿는 시인듯요.


무언가를 먹을 때도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 뭐 먹지??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맥주를 마실까? 소주를 마실까?

그리고.....

치킨이냐 피자냐!!!!!!!!!!!

참 고민될 때가 많은데요.

저는 그럴 때마다 치킨을 먹기는 하지만 피자를 못먹은게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고 둘다 먹기에는 양도 많고 비싸고.....

그때는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시켜먹습니다 ㅎㅎ 고민 한방에 해결 ㅎㅎㅎ

뭘 시켜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새로나왔다는 페퍼간장 피치세트 시켜먹었습니다 ㅎ


우선 피자는 조금 아쉬운점이 ㅠㅠ

피자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치즈가 그냥 뚝뚝 끊김... ㅠ

그리고 원래는 피자 끄트머리까지 잘 먹는데 콜라랑 같이 먹어도 잘 안넘어감 ㅠㅠ

마지막으로 식으면 맛이 급격히 떨어짐...

그래서 피자나라 치킨공주 시켜서 우선 피자부터 먹는 게 나을듯요 ㅎ

그리고 피자 끄트머리 남는 거는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피자핫도그해서 먹으면 좋을것 같네요 ㅎ

그리고 집에 고구마가 있으면 쪄가지고 모아서 피자에 발라서 먹으면 맛있습니당 ㅎㅎ

직접 만들어먹는 고구마 피자 ㅎㅎㅎ 응용해서 피자를 베이스로 집에 있는 거 여러가지 올려서 먹어도 좋을듯요.


다음으로 치킨~!!

그냥 후라이드 치킨 먹을까 하다가 페퍼간장 치킨 먹었는데요.

비쥬얼 좋고, 양도 적당하고. 그런데 너무 금방와서 그런지 오자마자 덥석 손으로 들다가는 무진장 뜨거웠어요 ㅠㅠ

피자 먼저 먹다가 치킨을 먹으니 집기에 적당한 온도 ㅋㅋ

속살이 뽀얗고 짠득짠득, 양념도 짭조롬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동생이 없을 때 먹어서 동생먹으라고 남겨뒀는데 동생이 먹고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ㅎ

페퍼간장 치킨 대만족 ㅎㅎㅎ



그렇게 피자랑 치킨이랑 먹다가 보니 한꺼번에 싸서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서 피자 위에 치킨 살 뜯어서 올리고, 치킨무랑 피자피클 올리고~

한입에 냠!!!!!!

상추쌈도 아닌 피자쌈해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ㅎㅎㅎ



피자나라 치킨공주 먹어보니 가성비 좋고 맛도 괜춘하고, 피자랑 치킨 고민 될 때 시키면 딱일듯요 ㅎ


블로그 포스팅도 했습니다 ㅎ
http://blog.naver.com/goc1008/22044014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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