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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HI
피자나라치킨공주 후기
이름 d*ru
메뉴명 탄두리커리피치세트 이용매장 강릉1호점
평점 평점 5점 만점에 5점 등록일 2014-07-04
제목 처음 먹어보고 자꾸 생각나게 되서 결국 다시 시켜먹었어요.
5월달에 탄두리 커리 치킨을 처음 시켜먹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커리향이 풍기면서 매콤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달 내내 문득 문득 떠오를정도로요.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이지만 이치킨만큼은 매워도 자꾸 먹고 싶은 중독성있는 맛이였어요.

6월달엔 가족끼리의 다수결로 인해 다른 피치세트(불고기)를 먹었지만

배가 고플때쯤이면 어김없이 탄두리커리치킨이 생각나서 며칠전에 결국 시켜먹었네요.

그런데 그때의 그 맛이 아니였어요.

양념도 훨씬 연하면서 양도 적을뿐더러 커리향도 미미했어요.

후라이드치킨에 양념소스 찍어먹는 맛이랄까요. 오히려 더 퍽퍽하게 느껴지고..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여서 돈이 아까울정도로 무지 실망했어요.

집에서 가까운거린데 배달도 30분이내로 해주신다면서 35분지나서 오시고..

기름이 깨끗한지 속살이 뽀얀 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그 전에 비해 양념이 싱겁고, 양도 적어서 어쩔 수 없이 먹었네요.

매장마다 맛 차이가 다르다는 건 알고 있지만, 전 계속 같은 곳에서 시켜먹거든요.

만드신 분이 다른건지.. 배달이 오길 기다리면서 이번엔 매워도 꼭 다 먹어버릴테다! 하는 마음이였는데..

돈이 아까우니까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먹었네요.

다른 메뉴들도 그렇고, 그동안 좋은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던 터라 칭찬하려고 사진을 찍어둔건데 탄두리커리치킨이 이렇게 마지막에 뒤통수를 칠줄이야..

맛있게 원없이 먹어야 자꾸 그 맛이 떠오르지않을 것 같아서 주문했던거였는데

너무 실망해서 앞으로는 안시키게될것같아요.이거먹으려고 일부러 점심도 굶고 시킨건데..

주문할때마다 맛이 매번 달라진다면 어떻게 믿고 주문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저는 포남동에 있는 매장을 이용했는데, 검색에는 나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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