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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HI
피자나라치킨공주 후기
이름 한*이
메뉴명 탄두리커리피치세트 이용매장 암사점
평점 평점 5점 만점에 5점 등록일 2014-02-08
제목 맛있고 노오란 강황 .. 인도의 풍미를 느끼며 한입 앙Ang
2월 7일.

집에서 뒹굴거리던 저는 한달 전부터 벼르던 피치세트를 시키기로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때는 AI가 터졌었고 저는 치킨을 먹고 싶었습니다. 피자도.

AI...

하지만 내 입도 먹을 권리는 있는 거잖아요. ㅜㅜ

그래서 탄두리를 시켜봤어요.

35분이 걸린다는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

탄두리를 위해서라면 기다릴 수 있었어요.

정확하게 35분후!! 배달이 되었어요.. 세련된 BOX를 열자마자 두 박스에서는 신비로운 연기가 피어올랐어요.

"나마스테~"

네. 탄두리치킨이 저에게 손짓하고 있었어요. 매우 핫한 닭다리가 저에게 인사를 건네는 거에요.

약간 양념치킨같은 촉촉한 코리아 스타일이 나에게 인도의 사기꾼들처럼 사기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닭다리를 쥔 저의 손에 노란 물이 들고서야 저는 그렇구나! 탄두리구나! 하고 믿게 되었어요.

실제 인도의 탄두리치킨은 좀 건조하잖아요. 근데 이건 촉촉하단 말이에요. 목이 안막혔어요.

그런가 하면 피자는 나에게 out of 안중이던가..? 아닙니다.

사실 탄두리보다 피자를 먼저 먹었어요.

피자가 더 맛있어보였거든요.

하얀 치즈위에 살포시 뿌려진 파슬리 가루는 마치.. 스위스 알프스산맥을 그대로 재현한 듯 했어요.

결코, 인도에게 밀리지 않는 맛있음을 나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듯..

그래서 공평하게 먹어주었어요.

둘다 맛있는데요. 제일 맛있을 때는 역시 막 만든, 따뜻할때 뜨거울때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식은 후에도 따끈할때와 비교하며 먹어봤는데 조금 질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피치세트니깐..★

별다섯개 드렸지만 평타취 입니다.

다음에 먹을땐 더 맛있게 부탁드릴께요.

다음엔 다른걸로 시킬겁니다.

모든메뉴 한번씩 다 올킬해야지..★




↓ 보세요. 실제 탄두리는 좀 건조하단 말이에요. 치킨공주는 촉촉해요. 입에 상처 안내고 먹을 수 있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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