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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HI
피자나라치킨공주 후기
이름 서*
메뉴명 핫리치피자 이용매장 오금점
평점 평점 5점 만점에 5점 등록일 2013-04-16
제목 의외로 기대이상
큰 기대를 안하고 먹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피자를 먹기 위해서 메이저 피자집은 비싸지만 맛을 보장하고, 또 샐러드바를 겸사 이용하기 위해 찾아가고, 주문한다.

처음 먹어봤는데, 동네 피자집들 예를 들어 피자ㅅ쿨 같은 그런 맛을 기대하며 먹었다.
기껏해야 가격대비 좀더 비싸니까 약간 괜찮겠지 정도 였는데,

첫 맛을 먹어본 순간 무심했던 기대감은 어디로 갔는지, 상당히 꽤 맛있었다.

첫맛은 부드럽고 달콤했으며, 중간맛은 핫소스인지 매콤했다. 그냥 단순한 핫소스는 아닌것 같다. 좀 맵다라고 느낄 정도니까, 그리고, 끝맛은 고소했다. 첫맛의 느끼함을 중간중간 매운맛과 바삭함이 중화시켜주었다.

앞으로 기왕 집에서 주문해서 먹는 피자라면 메이저 피자집에서 배달해 먹기 보다는 피나치공의 핫리치피자를 주문해서 먹고 말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고구마피자도 같이 먹었는데, 핫리치피자가 너무 강렬하게 맛있어서 인지... 매우 아쉬웠다.
전체적인 피자맛은 괜찮으나 토핑되어 있던 고구마는 약간의 짠맛이 느껴져서 요즘 저염식을 지향하는 입장에선 짠맛으로 인해 약간의 시큼함을 느꼈다.

예민한 사람의 입장에서 그렇고, 같이 먹었던 사람들은 별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으니 주관적이라 하겠다.

한마디로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메이저 피자집에 못지 않는 품질의 가격대비 메리트가 꽤 있는 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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