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소자본 창업 준비하며 꼭 살펴봐야 하는 2가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큰 자본이 필요한 창업보다 자본금 5천만 원 이하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개인 창업에 비하여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소자본창업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소자본창업은 무엇보다 창업 비용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수익률이 정확히 공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수익 금액을 추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이럴 때 확인해야 할 지표가 바로 '창업 가성비 지수'와 '가맹점 수익성 점수'이다. 창업 가성비 지수는 초기 투자 비용 대비 연평균 매출액을 수치화한 지표이다.

'가맹점 수익성 점수'는 매년 창업경영신문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 상의 수치이다.

두 지표 모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는 정보공개서의 수치를 재구성하여 추산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창업 전 꼭 살펴봐야 하는 합리적인 지표 중 하나로 인정된다.

2018년 등록된 정보공개서 상 피자 업종의 브랜드 중 창업 가성비 지수 1위는 피자나라치킨공주(6.46)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도미노피자(3.51), 59쌀피자(2.74)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였다. 치킨 업종의 브랜드 중 창업 가성비 지수 1위는 호식이두마리치킨(8.39)였고, 2위는 멕시카나(7.74)가 차지하였다.

피자 업종에서 1위를 기록한 피자나라치킨공주(6.46)가 치킨 업종에서도 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실제 가맹점들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가맹점 수익성 점수의 경우, 피자 업종에서는 피자나라치킨공주가 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치킨 업종에서는 교촌치킨, 피자나라치킨공주,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모두 10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창업 비용이 저렴하다고 모두 좋은 브랜드라고 할 수는 없다.

창업 비용이 저렴하면서 동시에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 최선의 창업 준비."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