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속화된 경제 불황으로 많은 업체들이 시장 환경에 맞는 새 수익 모델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프랜차이즈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에 적응해 나가고 성장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여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쏟아 내고 있다.
이만큼 우리나라 산업 시장은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으며, 트렌드는 더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 급격한 사회의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기업의 질적 성장은 이뤄 지지 않고 있는 걸로 설명된다.
이런 시점 눈을 돌려봐야 할 아이템이 복합형 아이템이다.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복합하여 목표 시장과 고객층을 넓힐 수 있으며, 사업의 위험성을 분산 시킬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선택은 고객 맞춤으로 다가가서,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통해 매출 한계점 극복 할 수 있어 타 아이템보다 경쟁력이 있다.
복합형 아이템으로 시장에 진출한 몇몇 아이템들을 살펴보면, 도서관+카페의 복합형 아이템 ‘생각하는 나무’는 이미 알고 있는 그런 북카페 개념이 아닌, 친환경 커피와 홈메이드 푸드, 도서관처럼 양질의 서적과 쉽고 체계적인 대여 시스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유용한 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서관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채선당은 ‘채선당 PLUS’를 런칭하여 기존의 샤브샤브 전문점과 샐러드 바 도입으로 신선식 음식과 잘 어울리는 채선당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층을 상대로 브랜드를 기획했으며, 주춤했던 브랜드 성장을 다시 한번 꾀하고 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www.pncg.co.kr)는 복합형 아이템의 업계1위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피자와 치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원론적인 문제를 해결해 줌과 동시에, 가격은 저렴하면서 품질은 뛰어나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도 인기가 높고 가맹 점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복합형 아이템은 전문성 측면에서 발생하는 약점이 노출 될 우려가 있어, 이는 가맹 본사가 특히나 신경 써야 할 제일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다. 복합 아이템이 주는 장점과 전문성적인 측면에서 강하게 준비가 된 브랜드라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07월 28일 (월) 16:25:49
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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