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치킨전문점과 편의점 가맹점이 가장 많이 개설된 것 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창업신문 창업투데이(www.changuptoday.co.kr)가 프랜차이즈 업체 300여 사를 대상으로 2003년 신규가맹점 개설 현황을 조사한 결 과, 훼미리마트가 781개로 가장 많았고 교촌치킨이 504개, LG25가 47 2개로 2,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세계덴트칼라(300개), 미니스톱(250개), BBQ(240개), 계경목장(210개), 콤마치킨(162개), 피자나라치킨공주(120개), 코리 안숯불닭바베큐(114개)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무교동낙지(102개), 온앤오프독서논술(84개), 고향솥단지삼겹살(80개), 본죽(80개), 팔미낙지수제비(77개), 장독대 (63개), 닭익는마을(62개), 번개통신(60개), 베리스타(51개), 불티꼼 장어구이방(50개) 순이다.
창업비용 2000만원 이하의 브랜드 중에서는 피자ㆍ치킨 배달전문점 ' 피자나라치킨공주'가 지난 한 해 동안 점포 개설 1위를 차지했다.
창 업비용 2000만~5000만원 경우는 훼미리마트가, 5000만~1억원의 경우 는 교촌치킨이, 1억원 이상 브랜드로는 팔미낙지수제비가 각각 점포 개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맹개설 10위권 업체 중 교촌치킨, BBQ, 콤마치킨, 피자나라치 킨공주, 코리안숯불닭바베큐 등 치킨전문점이 5개나 포함됐다.
20위권 내에 든 13개 외식 브랜드 중 6개가 치킨전문점임을 감안하면 지난 한 해 치킨전문점이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업아이템 이었다.
이들 치킨전문점은 닭이라는 재료는 같지만 메뉴는 독특하게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