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나라 치킨공주’ 돌풍
2003-09-14 10:04:52
1000만원대 소자본 투자로 영업이 가능한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가 저점에 있는 지난 7월 이후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한달에 10여 개 이상씩 가맹점을 오픈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지난 달 말 이후로는 매주 5개씩 가맹점을 오픈, 9월중순 현재 17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회사가 가맹점확보에 용이한 것은 무엇보다 총 창업비가 1,46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 배달전문점이다보니 매장 인테리어등에 비용이 투입되지 않아 창업비가 적게 든다. 이와함께 가맹점 매출의 경우 1,000만원이 넘는 곳이 많아 예비창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회사의 남양우 사장은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피자와 치킨을 한꺼번에 다룬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예비창업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 평균 매출기준으로 개업 4개월이내 창업비용과 초도 비용을 순이익으로 회수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불경기 아이템으로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02) 449-3936∼7
 
기사입력 2003-09-14